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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출근길 풍경

himimi 행복나눔 2022. 4. 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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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요맘때면 영산홍과 철쭉이 활짝 피어서 이쁘다
15분이면 갈 수 있는거리를 차를 끌고 다닌다
어제 사정이 있어서 차를 회사앞에 두고 가서 오랜만에 걸어서 출근 한다

자전거를 타고 가고 싶지만 엄두가 안나고 넘어질까봐
염려가 된다
자전거를 탈줄은 알지만 안장을 낮추어야 한다
아직 준비를 못했다
바퀴도 점검 해야 하고 헬멧도 있어야 한다

저편에 도로공사가 일년도 넘게 공사를 하고 있다
그쪽으로 걸어 가려다 공사중이라서 횡단 보도를 건너 간다

곳곳에 철쭉 이 올라오고 있다
영산홍 과 철쭉이 비슷해서 구분하기 어렵다

이맘때면 꽃을 보면서 걸을만 하다
벚꽃이 한참 필때 엄청 아름다웠으련만 놓치고 말았다
회사가 가까운것도 복이다

걸어서 15분 느긋하게 걸으면 20분 빨리 걸으면 10분
걷기 나름이다
사진도 찍고 여유를 즐겨가면서 걸어보니 좋지만 숨이 차다
기껏 걸어야 2500보 밖에 안되는 가까운 거리다

도심에도 공원을 너무 잘해 놔서 멋지다
지방도 이쁘고 운동하기 좋은곳이 많다

초록이 우거진 도로가 아름답다

소나무도 멋지고 영산홍도 멋지다
이젠 벚꽃 대신 영산홍과 철쭉의 계절이다

영산홍과 철쭉 그리고 진달래가 비긋하기도 하다

초록의 계절 ~수목원으로 가면 좋은 계절이다

향기 가득 한 라일락이 또 한창이다

바윗돌 속에서 쑥이 올라온다
갈라진 틈에서 쑥도 나오고 꽃도 올라 온다
신기하기만 하다
얼마나 힘들게 올라 왔을까?

쑥 캐는 계절임을 알리나 보다
걷다가 보면 많은걸 보게 된다

강아지와 산책 도중 오물도 여기저기 있는걸 보게 되고 여기 저기 쓰레기를 버린것도 보게 되고 이런 희기한 바윗돌 쑥도 보게 되고 말이다
걸으면 보이는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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