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미미 행복나눔 스토리
영화 헤어질 결심 리뷰 본문
왜 영화 제목이 헤어질 결심일까?
사랑할 결심은 ?
불륜도 아닌것이 불륜같은 ~심장의 도둑 ~
잔잔함과 모지?하는 느낌이다
심장을 가져오세요 .....
6월29일에 일찍 개봉한 영화이지만 모처럼 올해 미니건즈를 보고 한산을 보려고 했는데 ...
엄마도 한산보다 로맨스가 좋단다
살아 오시면서 문화 활동도 해본적 없고 극장이란 곳을
처음 가본 엄마 오늘 처음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셨다
극장이나 카페에는 노인은 거의 볼수 없지만 휴가를 맞아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낸다
박찬욱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로 6년만의 작품으로 칸 영화제 수상과 평점도 꽤 높은 편이라 선택했다.
로맨스를 좋아 한다
원주 CGV에서 영화를 보았는데 엄마 (노인)과 장애인복지카드가 있어 할인을 받고 2인 만원이다
장애5급으로 (척추) 경로우대, 장애우대는 말그대로
우대이다
장애1급~3급은 2인까지 할인 가능이다
여태 영화 보면서 과거엔 할인을 받을 생각도 못했다
모든것이 카드로 결제가 되는데 자주 안해서인지 낯설기만 하다
엄마가 팝콘도 사라고 해서 팝콘도 사서 먹고...
영화 2인 ₩10,000
달콤 팝콘 한개 6,000원
시간이 남아서 1,000짜리 안마도 둘이 했다
₩18,000
점심은 곰제부도해물칼국수 ₩14,000 // 총 32,000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한국의 대표감독 이창동,봉준호,박찬호 감독
이번 영화감독 박찬호감독 138분짜리 영화로 꽤 길다
탕웨이는 중국 배우이다
한국어도 잘하지만 한국어의 단어 뜻을 몰라 번역어를
쓰면서 박해일 배우에게 수사를 받는다
탕웨이를 ( 송서래 )의심해서 수사를 하는박해준
(장해준) 형사는 수사를 하면서 잠복근무도 하면서
송서래를 알아가고 걱정까지 해주며 지나친 친절을 베풀어서 이해가 안되었다
선을 넘어서 수사를 하니 말이다
결국...
좋아하게 된다
수사를 하다가 서해를 좋아하게 된다
한국은 결혼한 사람을 좋아 하면 안됩니까?
산과 바다가 교차하며 ...
바다를 좋아하는 동질감 ...
산은 가질 수 없는 유부남 박해준과도 같은 존재일까?
헛트러 만든 작품이 아닌 산과 바다를 묘사 했다고 한다
서해의 옷 파랑색과 녹색의 옷 ..산과 바다를 연결하는
깊은 의미가 있다고 한다
저녁을 아이스크림으로 떼우고 담배를 피는 모습에
영상이 클로즈되면서 재털이를 받쳐 주기도하는 가상의 장면이 스쳐 가며 상상한다
장면전환 ..
클로즈업 되고 현재 과거 왔다갔다하여 엄마가 제대로
이해가 되었나 모르겠지만....조금은 이해 하신듯 하다
송서래의 첫남편이 암벽을 타다가 떨어져서 사망 하여
수사를 하다가 송서래와 박해준은 서서히 사랑에 빠지며 밤에 서로 문자를 하기도 한다
송서래가 부모님 제사로 ~
요양사로 일하는 송서래의 일하는 할머니 댁에 대신 가서 단서를 핸드폰에서 알게 되고....
송서래의 남편을 죽인 범인은 송서래이다
뒤늦게 알게 된 형사는 이미 종결을 시킨 상태이고
증거물을 없애라고 하는 형사 박해준.....
"나는 완전 붕괴 되었어요"
형사로서 배신감으로 처절하게 무너지고 ...
우울증이 심해진다 밤에 잠을 못잔다
잊어 보기로 하지만...
그래도 송서래를 잊지못한다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진 송서래는 그것이 사랑이라 한다
꼭 "사랑해"라고 말을 해야 "사랑해"가 아니라 송서래는 모든것에서 알아차린 것이다
비오는 날의 로맨스 데이트..
송서래의 장해준이 잠시 헤어지고 ..
안개가 자욱한 이포에서 우연이 만나게 돤다
송서래는 두번째 결혼을 하는데..
또 살해를 당한다
남편이 죽어도 울지 않는 아내
두번째 남편도 죽는다
왜 그런 남자를 만납습니까?(정해준의 말)
한국은 결혼 했다고 좋아하면 안됩니끼?(송서래의 말 )
행복해~당신은 폭력과 살인도 있어야 행복하잖아(정해준 아내의 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수사를 받아야만 만날 수 있었던 송서래는 이제 헤어질 결심으로 바다의 모래를 파고 그 안으로 들어간다
심한 파도가 몰아와 송서래는 서서히 바다에 잠겨 버리고~~~
마지막 통화를 한 후 핸드폰 위치 추적으로 찾아가 보는데 이미 그녀는 흔적도 없다
송서래씨~송서래씨~를 찾으며 영화는 앤딩이다
수사를 하다가 사랑에 빠진 형사 이야기
서건종결 후 뒤늦게 송서래가 범인임을 알면서도 은폐하고 두번째 송서래 남편도 살해를 당하고....
로맨스와 폭력 살인 사건이 겹쳐진 영화로 이것도 저것도 아닌것 같지만 형사의 잠간동안의 외도와
행복하고 슬프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라고나 할까?
그런데 뭔가 여운이 남는다
영화가 끝났는데 관객이 나가지를 않고 한참을 머물어서 엄마와 나도 조금 머물다거 나왔다
영화는 보아도 시간이 지나면 또 잊혀지고 생각도
나지 않는다
휴가때 엄마와 함께 본 영화로 오랜시간동안 기억이 났으면 좋겠다
탕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