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미미 행복나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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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흥천 벚꽃놀이 엄마와 함께 하는 소중한 추억 만들기

himimi 행복나눔 2023. 4. 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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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엄마  엄마 이름만 불러도 눈물나는 우리 엄마 가끔씩 서울에서 답답하면 바람쐬러 여주에 오신다
도시에 살아서 도시가 편한 우리 엄마
그래도 여주오면 딸이랑 함께 보내고
드라이브도 가고 맛난 음식도 먹는다

원주에 가서 영화도 보여 드리고..
올해는 명성황후 생가에 다녀왔다

제가 작장에 다니니 주말에만 함께 놀아줄 수 있어 마음이 짠하다.
일이 많아서 연차 내기도 힘들다
오래 오래 머물다가 가시라니 1달도  안되서 서울로 가신다고 해서 서운하고 속상했다
1주일만 더 계시라고 붙잡았다
엄마와 딸은 참 애틋하고 튀격튀격 싸워도 엄마가 참 좋다

벚꽃을 보면서 "참 예쁘다 예쁘다 "라고 반복하는 엄마의 목소리가 귓가에 멤돈다
벚꽃이  참 곱긴하다

벚꽃은 일본 꽃인데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
거리마다 벚꽃이 없는 곳이 없다

소녀같고 예쁘신 우리 엄마는 늙었다고
뭐가 예쁘냐고 하신다
노인이 되면 하는 말들이 많다

너나 나나 ..
아들은 결혼하면 다 자기 부인 챙기고 처가 챙기고..

그게 당연하지만..

결혼하고 자주 안오는 아들  ..
엄마에게는 손주 ...

주말에 손주가 오기를 기다렸나 보다
오기는 왔지만  함께 하고 싶었나 보다
나름 ....

주말만 되면  "우리 어디로 갈까?"하신다
시간이 많으면  엄마랑 여행도 하고 싶고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그럴만한 여유가 없어 항상 아쉽다

엄마가 계시다가 서울에 가면 한동안 그 빈자리가 엄청 허전하다

멀리서 봐도 가까이 봐도 예쁜 꽃 벚꽃이 엄마꽃이다
노래가사 제목처럼 엄마는 꽃이다

나의 외할머니가 있었고 울 엄마가 맞벌이하고 일할때 우리를 키워준 외할머니도 그립고 돌아가신 아버지,이모도 그립다

부모님께 잘해드리고  함께 하는 시간도 많이 만들어야지 하는 맘이다

[경기도 여주 흥천 벚꽃 축제 기간 4월 7일~9일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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