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텃밭 베란다 화초가꾸기 상추심기

시골집 하나 사서 예쁘게 집짓고 게스트 하우스처럼 만들어서 살고 싶다

수줍은 새색시처럼 몇년만에
살아나 하얀 꽃망울 되어 가득 향을 뽐내는 쟈스민

아들이 좋아하는 주황색 군자란 꽃이다 잎은 엄청크고 미련스러워 보여도 꽃은 대범하고 아름다워 맏며느리 같은 군자안이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넌 너무나 귀엽고 마치 미래 내 손자처럼 앙징 맞구나

길에서 제일 처음 반기며 인사를 해준 노오란 수선화

딸기를 사온지 몇년인데 딸기하나 안주고 여기저기 뻗어만 가며 식구를 넓혀주는 딸기밭이다
화분에서는 도저히 열매로 자랄 수 없어서 잎을 흔들어 주니 딸기꽃이 피었구나~

올해는 비료도 주었으니 예쁘게 커주렴 ,,

쳐다만 봐도 좋은 내새끼들이다

올해는 아프리카 왕달팽이를 입양해 왔으니 상추는 달팽이 밥이 될수도 있지만
나두 이 연한 상추를 먹어야한다

패트병에 3개만 키워보지만
패트병을 더 늘릴 생각이다

목련은 활짝피었지만,,
벚꽃은 몽우리가 살짝 터지려 하고 있다
해마다 피는 날이 다르다

23년도에 경기도 여주  흥천 벚꽃 축제때 3월30일경 만개하여 정작 축제전에 피었었는데 올해는 축제가
모레인데 덜 피었다
올해도 3월30일 벚꽃 축제 하려다 4월 5일부터 하는데

아직 3일 남았지만 어제 드라이브 가보니 아직이다


여주의 길가 곳곳에도 아직 벚꽃을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