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정호근 고민상담

연애인 30년 경력 정호근 배우가 무당이 되었다고 떠들썩 했던 기억이 난다


어쩔수 없이 무당이 된 사연이 있다

할머니가 무당이였고 정호근은 어려서 부터 신기가 있었다고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나 상담사들도 무당 정호근을 찾아 왔다고 하며 "무당은 무당이네"라고 했다고 한다



피곤하고 힘들다 보니 살이 쭉쭉 빠지고 이러다 죽겠다 싶기까지 했다고 한다

모든것이 전이 되어 느껴지다 보니 힘들다고 ,,,

광개토대왕역을 맡았던 대 스타가 어느날 무당이 되어
사라졌고 지인들마져 떠나고 홀로 외로운 인생을 살았다



의사인 오은영은 환자와 가족이 함께 주도적으로 진행하지만 무당은 주체가 된다
별의 별 사람이 다있다고 한다

에너지 재충전을 자전거를 타거나 음악을 듣는다고 한다


무당을 하고 싶어 하는것이 아니라고 한다
자식에게 되물림 될까봐 본인이 어쩔 수 없이 받는다

어린 자식이 죽고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내 뱉은 말에 책임감마저 무겁게 다가오는 불안한 나날들 심적인 고충이 많다

운명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배우를 30년이나 하면서 연애계의 미련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신내린거 맞야? 라는 소리까지 들어야 했다


어쩔 수 없는 운명인데 손가락질 받을일은 아니다

선입견이 무섭다
상대의 사정을 모르면 비판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들과 아내를 외국으로 보내고 기러기 아빠로 살았다고 한다
무당은 왜 배우로 쓰면 안돼는 이유가 뭘까?

무당을 어릴적 외할머니 집 아래에서 본적이 있다
외할머니 친구가 무당이셨다
신을 받기 전에 몸이 엄청 아프다고 한다
무당을 피하려고 교회도 새벽에 기어가기도 했다고 한다
신은 두개이다
악신과 성신
진정한 신은 유일신 하나님이다
무당은 비판 대상이 아니다
조상의 되물림이다
그러나...
악신에서 성신으로 바꿀 수는 없을까?
성경 말씀을 알고 믿으면 악신도 물러가고 새로운 생명이 생겨 모든것을 되돌려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