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미미 행복나눔 스토리
추석 명절 밤줍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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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얼마 안남았네요~
시골에 살면 밤이니 도토리 한번쯤 주어 보았지요~
친정 엄마가 서울에서 큰아들과 살다가
경기도 시골에 사는 딸집에
놀러 오다가 이젠 딸이랑 살아 보자고 했어요~
그런데 2달정도 되면 서울 가고 싶어 난리셔요~
단짝 친구도 서울에 있고 궁금한거죠~
아들 며느리도 좀 자유해 지라고 5달 정도 저도 일 안하고 쉬면서 친정 엄마와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맨발로 걷기 운동도 하고 나물도 뜯고 밤도 줍고~
외식도 하면서 말입니다
봄에는 같이 쑥도 뜯어서 쑥개떡도 해 먹고~
가을엔 밤도 줍고 ~
고구마 이삭도 줍고 ~
은근 놀면서 엄마와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고 좋으네요~
3시간을 차를 끌고 여기저기 옛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밤을 주었어요~
근데 밤이 산밤인지 너무 작네요~
근데 너무 맛있어요~
우리 엄마는 젊어서 시골에서도 살아봐서 일도 잘하십니다
고구마 이삭 딱 한번 주어 보았는데 못 하겠더라구요~
이삭줍기도 재미로 하는거지요~
다음엔 고구마 이삭도 주어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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