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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미미 행복나눔 스토리
추석 명절 밤줍기
명절이 얼마 안남았네요~ 시골에 살면 밤이니 도토리 한번쯤 주어 보았지요~ 친정 엄마가 서울에서 큰아들과 살다가 경기도 시골에 사는 딸집에 놀러 오다가 이젠 딸이랑 살아 보자고 했어요~ 그런데 2달정도 되면 서울 가고 싶어 난리셔요~ 단짝 친구도 서울에 있고 궁금한거죠~ 아들 며느리도 좀 자유해 지라고 5달 정도 저도 일 안하고 쉬면서 친정 엄마와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맨발로 걷기 운동도 하고 나물도 뜯고 밤도 줍고~ 외식도 하면서 말입니다 봄에는 같이 쑥도 뜯어서 쑥개떡도 해 먹고~ 가을엔 밤도 줍고 ~ 고구마 이삭도 줍고 ~ 은근 놀면서 엄마와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고 좋으네요~ 3시간을 차를 끌고 여기저기 옛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밤을 주었어요~ 근데 밤이 산밤인지 너무 작네요~ 근데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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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13.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