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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미미 행복나눔 스토리
젊어서는 엄마나 딸이나 먹고 살기도 바빠서 살뜰이 창기거나 안부조차 서로 전하지 못하고 살았지요 어느새 세월이 흘러서 엄마나 딸이 함께 할 시간이 되어 만났지만 하루한달 일년 이년 살다가 보니 티격티격 싸우기도 하고 이제는 잔소리를 딸이 엄마에게 한다 먹는 즐거움이 제일 크고 마음 편한것이 제일 크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나이가 들면 아이가 된다더니만 조그만 잔소리도 서운해하고 노여워하는 엄마 한평생 살아오면서 하던 버릇과 습관은 그대로 남아서 딸에게도 물려주기도 한다 늙어가고 어린아이 같아지는 엄마 모습이 서글프고 안타깝다가도 때론 딸의 말을 듣지 않으면 답답해하며 화가 나기도 한다 외출할때는 추우니 잠바입고 핸드폰 가지고 나가시라고 해도 듣지 않는다 바람불고 추운날은 걷기 운동 하지 마래도 나가고 아파트..
명절이 얼마 안남았네요~ 시골에 살면 밤이니 도토리 한번쯤 주어 보았지요~ 친정 엄마가 서울에서 큰아들과 살다가 경기도 시골에 사는 딸집에 놀러 오다가 이젠 딸이랑 살아 보자고 했어요~ 그런데 2달정도 되면 서울 가고 싶어 난리셔요~ 단짝 친구도 서울에 있고 궁금한거죠~ 아들 며느리도 좀 자유해 지라고 5달 정도 저도 일 안하고 쉬면서 친정 엄마와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맨발로 걷기 운동도 하고 나물도 뜯고 밤도 줍고~ 외식도 하면서 말입니다 봄에는 같이 쑥도 뜯어서 쑥개떡도 해 먹고~ 가을엔 밤도 줍고 ~ 고구마 이삭도 줍고 ~ 은근 놀면서 엄마와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고 좋으네요~ 3시간을 차를 끌고 여기저기 옛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밤을 주었어요~ 근데 밤이 산밤인지 너무 작네요~ 근데 너무 맛있어요..
직장을 다니다가 논지도 벌써 3달이 갔다 5달만 쉬어보자 했지만 놀다 보면 더 게을러질까 걱정이다 놀아도 하루 시간은 더 빠르게 간다 6월초에는 사업자 내고 스마트 스토어 운영하려고 배우고 공부하고 상품 세팅하느라 시간 시간이 가 버렸고 7월에는 상품 판매와 체험으로 다양한 실수로 하나 하나 터득하고 배웠으며 반품하는 실습까지 체험했다 한시름 놓고 한가해지면서 친정엄마를 서울에서 모시고 와서 나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직장에 다닐때는 아침도 평생 안먹고 다녔던 나인데 엄마가 오시고는 8시30분이면 아침식사를 하고 낮 12시30분이면 점심을 먹는다 친정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하기만 하며 엄마 밥 챙겨 드리면서 나도 밥을 잘 먹고 입맛도 좋아진다우리 엄마는 비벼서 먹는것을 좋아한다 오징어 덧..